오래 전 겨울밤 길거리에
하얀 이불 덮은 무지랭이
거두시기 이른 영혼이라

긍휼의 은혜로 살리시니
사람되어 은혜 보답코저
덤으로 살며 사명 다하리

맡기신 소자 바라만 보며
손에 쥔 것 눈에 아니보여
애닯은 마음 사무쳐오네

은금이 모두 하나님의 것
저희의 구함 주 뜻일찐데
이루소서 강청의 기도를